채식일기 2

 

어제 점심은 가지 덮밥을 먹었는데, 전에 했던 가지덮밥이랑은 약간 조리법이 다르다.

 

가지를 썰어 양념을 하지않고 기름에 먼저 구운 후 거기에 양념을 하는 식

 

간장, 올리고당, 연두, 맛술, 다진마늘, 파가 들어갔는데 정확한 비율을 모르겠네 나중에 정리해야겠다.

 

여튼 밥을 같이 넣어 볶지 않고 가지만 볶은 후에 밥 위에 얹어 먹어서 가지 자체는 좀 짜게 됐다.

 

 

저녁은 박막례 할머니의 간장국수

 

당근을 채썰고, 호박도 같이 썰어준다.

 

막례할머니는 쪽파를 쓰시던데 집에 쪽파가 없어 부추를 넣었다.

 

양념 비율은 "그냥 넣는 게 더 정확해" 하는 식으로 들이부으셔서.. 나는 저 댓글을 참고해서 만들었다.

 

저건 1인분인 것 같고 난 저기서 1.5배 정도 더 넣었고 마늘이 좋아 마늘은 양껏 더 부음

 

너무 맛있다. 비빔국수보다 좋아